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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나비오스, 1분기 순손실 10배 증가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0/06/26 18:27:02



    그리스 벌크선사 나비오스마리타임홀딩스는 1분기에 순손실 5327만달러(약 63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 폭이 전년 동기의 530만달러보다 10배 늘어났다. 브라질 집중호우와 코로나 사태를 배경으로 한 벌크선시황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9108만달러(약 1100억원), 조정 후 EBITDA(이자·세금·상각전 이익)는 49% 감소한 2874만달러(약 340억원)였다. 

    벌크선대 52척의 일일 평균 용선료 수입은 7082달러로, 지난해 9622달러에서 하락했다. 운항선대 중 34척이 자사선(나용선 포함)이다. 3월 말 현재 이 선사의 자기자본비율은 5%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안겔리키 프랑고 회장은 “벌크선 용선료가 약세에 직면해 있지만,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제 회복으로 벌크선시장도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 외신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