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와 해양경찰청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회의실에서 ‘청렴한 해양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목표로 한 ‘청렴海야 안전海요’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선주협회와 해경은 협약을 통해 두 기관에서 운영 중인 홍보채널을 서로 지원하고 안전하고 청렴한 해양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키로 했다.  해경은 선주협회를 비롯해 해양소년단연맹 수협중앙회 해양구조협회 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급 등 해운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양안전 문화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바다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선 해운단체 간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 한다”며 “업무협약이 그러한 협력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