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시노펙(Sinopec)이 중국최대 정유공장과 항만을 가동시켜 주목된다.
시노펙은 최근 완공된 Sinopec Zhongke 터미널에 30만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New Renown호(2017년 건조)가 5월 9칠 첫 기항하면서 Sinopec Zhongke 정유공장과 터미널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Sinopec Zhongke은 중국 광동성 잔장시에 위치한 중국 최대 정유공장 및 터미널로 1단계 프로젝트가 최근 완료됐다. 시노펙은 Sinopec Zhongke 1단계 프로젝트에 총 400억 위안(약 6조 8천억원)이 투입됐다. Zhongke 터미널은 30만dwt급 VLCC, 10만dwt급 제품선 등을 처리할 수 있는 8개 선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3400만톤의 원유와 561만톤의 석유제품을 처리할 수있다.
시노펙은 Sinopec Zhongke 2단계 프로젝트에 200억 위안을 추가해 연간 1천만톤 규모의 원유를 처리하고 80만톤 규모의 에틸렌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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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Sinopec Zhongke 터미널에 첫 입항한 30만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New Renown호. |
곽용신 chaser@maritime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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