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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유조선 운임지수 200 돌파…용선료 24만弗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0/04/07 17:17:13
지난달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증산 발표 이후 초대형 유조선(VLCC) 시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후반 잠깐 105포인트까지 후퇴했던 중동-극동항로 운임지수(WS)는 다시 200을 돌파했다.
중국 국영상사 유니펙은 이달 1일 WS 210, 일일 환산용선료 24만달러에 VLCC 2척을 용선했다. 신예선박 손익분기점인 3만달러를 8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두 선박은 오는 20~22일 사이에 화물을 싣고 중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우리나라 SK에너지는 WS 190, 환산용선료 22만5000달러에 VLCC 1척을 용선했다. 오는 18~20일께 화물을 싣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일정이다.
서아프리카-중국항로에선 WS 197, 미국 동안-극동 노선 운임은 1920만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전 항로에서 시황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중동-인도항로에선 한때 사상 최고치인 WS 400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 바흐리는 중동-홍해 구간에서 WS 250, 환산용선료 일일 32만달러에 VLCC 3척을 용선한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으나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아 보류됐다. 중동에서 홍해까지는 9일 정도 걸린다.
중국 국영상사 유니펙은 이달 1일 WS 210, 일일 환산용선료 24만달러에 VLCC 2척을 용선했다. 신예선박 손익분기점인 3만달러를 8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두 선박은 오는 20~22일 사이에 화물을 싣고 중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우리나라 SK에너지는 WS 190, 환산용선료 22만5000달러에 VLCC 1척을 용선했다. 오는 18~20일께 화물을 싣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일정이다.
서아프리카-중국항로에선 WS 197, 미국 동안-극동 노선 운임은 1920만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전 항로에서 시황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중동-인도항로에선 한때 사상 최고치인 WS 400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 바흐리는 중동-홍해 구간에서 WS 250, 환산용선료 일일 32만달러에 VLCC 3척을 용선한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으나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아 보류됐다. 중동에서 홍해까지는 9일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