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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얼라이언스 6월까지 선복 22% 감축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0/04/17 10:10:48

    HMM이 참여하고 있는 디얼라이언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동량 수요 감소로 6월까지 감선과 감편을 통해 투입선복량을 22%까지 감축키로 했다.

    북미항로 취항 선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름 이전에는 운송수요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6월 중순까지 감선·감편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선사들은 5월 1일부터 연간 운송 계약(Service Contract ; SC)을 위해 화주들과 협상을 벌이게 되는데 6월까지 대폭적인 감선·감편하겠다는 것은 선사들이 그만큼 현재 상황을 비정상적으로 보고 있다는 반증이다.

    화주들과 선사들은 매년 당해 5월 1일부터 차년 4월 30일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SC를 체결하는데 협상기간인 4~5월의 투입선복량을 줄여 안정적인 운임을 확보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선사들은 초여름까지 소비자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7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 휴가철 물동량에도 타격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Sea-Intelligence에 따르면 2M과 디얼라이언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감선·감편이 이루어진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liance)는 향후 추가적인 감선·감편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