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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조선, 대표이사 후보에 정대성 대우조선 전무 추천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0/03/29 10:08:12

    대한조선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정대성 대우조선해양 전무가 올랐다.

    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정 전무를 대표이사로 올리는 안건을 의결했다. 대한조선은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 대표이사 후보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대우조선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 후보는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987년 대우조선에 입사해 인사·지원 및 생산 분야까지 수행했다. 2015년에는 대우조선 망갈리아 조선소 생산본부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평소 대한조선 사장 인사는 최대주주인 대우조선에서 파견해왔다. 하지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합병될 경우 대한조선은 산업은행이 관리하는 독립체제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 후보 인사는 계열사 마지막 사장급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대한조선은 아프라막스(11만5000톤)급 탱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며 수주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