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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LNG 전문회사 도약 준비 '이상무'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0/03/06 1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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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앞줄 맨 오른쪽) 및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이 쉘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월 30일 영국 런던 쉘 본사에서 대형 LNG선 대선 공동서명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M그룹 |
대한해운은 LNG사업부문을 분할해 비상장법인 대한해운 LNG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5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이번 분할은 대한해운 LNG운송 관련사업을 분할해 신설회사 설립 후 대한해운이 발행주식 전체(100%)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다. 분할되는 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분할 후 부채비율은 대한해운 별도기준 282%에서 197%로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대한해운은 분할 후 사업성격에 따른 진정한 기업가치 부각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M그룹 해운 총괄 김칠봉 부회장은 "물적 분할의 궁극적 목적은 세계적인 LNG 벙커링 및 운송 전문선사로 도약시키는 것"이라며 "카타르발 LNG 운반선 대량 발주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