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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러나는 윤문균 현대삼호 사장, 1억원 기부

    출처:http://bada.ebn.co.kr/news/lists?kind=&key=&shword=&period=&page=800    편집 :编辑部    발표:2019/02/02 13:15:25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전임 사장<사진>이 퇴임하며 사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

    11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윤 전 사장은 지난 8일 손형림 노동조합 위원장(지회장)을 만나 회사 임직원들의 복지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노동조합에 4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5년 11월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으로 부임한 그는 재임기간 중 위기에 처한 회사의 공정을 안정시키고 노사화합과 임직원들이 다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전 사장은 오는 14일에는 전라남도 목포시와 영암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 전 사장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회사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회사를 떠나며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