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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重 신임 대표 "악순환 끊고 재도약"

    출처:http://bada.ebn.co.kr/news/lists?kind=&key=&shword=&period=&page=784    편집 :编辑部    발표:2019/02/02 13:14:40

    ▲ 한영석(좌), 가삼현(우) 현대중공업 공동대표.ⓒ현대중공업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장이 "악순환을 끊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한영석·가삼현 사장은 12일 취임사를 통해 "일감 부족은 고정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실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을 끊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일감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두 사장은 현재 회사의 상황을 "위기를 넘어 다시 한 번 도약하느냐 쇠락의 길로 접어드느냐의 중차대한 상태"라고 말했다. 

    조선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선박 수주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최근에는 4년여 만에 해양 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수주 재개의 물꼬를 텄지만 보호 무역주의·금리인상 등 불투명한 경영환경이 계속되면서 당장 내년도 일감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게 현실이라는 것이 현대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두 사장은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서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후배들에게 최고의 회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