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삼강에스앤씨, 1500만달러 규모 스크러버 턴키 공급계약
출처:http://bada.ebn.co.kr/news/lists?kind=&key=&shword=&period=&page=752 편집 :编辑部 발표:2019/02/06 12:46:25
![]() |
▲ 경남 고성에 위치한 삼강에스앤씨 조선소 전경.ⓒ삼강에스앤씨 |
삼강엠앤티 자회사 삼강에스앤씨가 선박 개조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삼강에스앤씨는 지난 27일 이스라엘 선사 XT홀딩스와 1500만달러 규모의 스크러버 턴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강에스앤씨는 고성조선소에서 제작한 하이브리드 타입 스크러버를 중소형 컨테이너선(8800TEU급) 3척에 장착해 납품할 예정이다.
스크러버는 황산화물(SOx) 저감장치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IMO는 2020년 1월부터 전세계 해역에서 운항하는 선박들에 대해 SOx 함유량을 3.5%에서 0.5% 이하로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XT홀딩스는 영국 선주사 조디악의 형제사로 30여척의 선박을 보유한 글로벌 회사다.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해 10월 삼강에스앤씨의 수리·개조 역량 및 시스템, 설계·제작·설치 원스톱 서비스 현장 등을 실사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삼강에스앤씨 회장은 "글로벌 선사의 현장 실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공격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로 스크러버 설치를 포함한 글로벌 선박 개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강에스엔씨는 지난 6월에도 싱가포르 선사와 2700만달러 규모 스크러버 턴키 공급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