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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 취임 일성 '경영정상화'

    출처:http://bada.ebn.co.kr/news/lists?kind=&key=&shword=&period=&page=592    편집 :编辑部    발표:2019/03/17 10:31:33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성근(사진) 사장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다짐했다.

    이 사장은 1일 취임사를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최근 기업결합 등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내부결속을 다져야 한다"라며 경영정상화 등 네 가지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이 사장이 내세운 목표는 경영정상화·기술 DSME 재건·인재경영 실천·관리 및 생산성 혁신 등이다.

    우선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원가 경쟁력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 즉 수주목표 달성에 힘써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현재 사업구조를 최적화해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화를 이뤄내고 자구계획을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불확실성을 제거해 재무적 안정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력 부문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주력제품군에서 기술 우위를 갖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제품군에서도 경쟁력을 배양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재경영 부문에서는 우수인재를 채용·유지·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사우들의 생각과 의견을 더 듣고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노사관계 또한 상생의 관점에서 진실된 자세와 책임감으로 한 방향을 보고 함께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는 관리와 생산성 혁신 부문과 관련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 경영으로 회사 전 분야에 걸쳐 낭비를 막아 한 차원 높은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