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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포, 2019년도 임금단체교섭 타결

    출처:http://bada.ebn.co.kr/news/lists?kind=rank_code&key=2    편집 :编辑部    발표:2020/01/01 13:26:42

    ▲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우여곡절 끝에 2019년도 임금단체교섭 타결에 성공했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 노동조합이 이날 오전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 붙인 결과 총원 2116명(100%) 중 2023명(95.6%)가 참가해 찬성 1475명(72.9%)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반대는 543명(26.8%), 기권은 93명(4.4%)을 기록했다. 무효는 5명(0.25%)로 집계됐다. 

    앞서 노사는 오랜 줄다리기 끝에 기본급 4만7000원 정액 인상(정기승급분 2만3000원 포함) 및 격려금 100%(약정 통상임금)+150만원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를 도출했다.

    이와 함께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 축하금 100만원 △성과급 지급기준에 의거한 경영 성과금 지급(262.2%)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원 △직무환경수당 인상(1등급 1만원·2등급 5000원) 등의 내용도 담겼다.

    또한 별도합의서를 통해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임금체계 개선에 대해 논의 및 결정하고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회사는 협력사 동반성장 및 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