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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울산항 물동량 전년比 0.7% 증가

    출처:http://m.maritimepress.co.kr/index.html?tdsourcetag=s_pctim_aiomsg    편집 :编辑部    발표:2019/12/31 09:02:20

    11월 울산항 물동량이 전년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2019년 11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64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12만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물별로 살펴보면 울산항 물동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액체회물의 경우 11월에 총 1300만톤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1%(1만톤) 감소했다. 이는 울산항 전체 물동량 중 79.2%에 해당하는 것이다.

    석유정제품은 520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371만톤) 대비 40.3% 증가(150만톤)했으며, 화학공업생산품은 182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344만톤) 대비 47.0% 감소(162만톤)하는 등 석유정제품 수출물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화학공업생산품 수출입 물동량 감소로 액체화물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화물의 경우 2019년 11월 총 342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4.1%(328만톤) 증가했다. 차량 및 그부품이 140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129만톤) 대비 8.7% 증가(11만톤)했으며, 방직용섬유 및 그제품이 24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15만톤) 대비 55.7% 감소(8만톤)했고, 목재·목탄,코르크는 8만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14만톤) 대비 42.5% 감소(6만톤)한 것으로 나타났다.

    UPA는 국내·외 경기 둔화에 따른 방직용섬유 및 그 제품, 목재·목탄,코르크 등 화물이 감소하였으나, 현대자동차 북미시장 수출량 및 6부두 자동차 환적 물동량 큰 폭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일반화물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컨테이너의 경우 2019년 11월 3만9416teu를 처리하여 전년 동월(3만9830teu) 대비 1.0%(414teu)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 컨테이너의 경우 2만4438teu를 처리하여 전년 동월(2만3390teu) 대비 4.5%(1048teu) 증가했으며, 공 컨테이너는 1만4978teu를 처리하여 전년 동월(1만6440teu) 대비 8.9%(1462teu) 감소했다.

    UPA 관계자는 “미·중 분쟁 장기화 및 석유 제품 마진율 하락에 따라 액체화물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울산항 6부두 자동차 환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과 관련 규제 개선의 노력이 물동량 창출 성과로 이어지면서 울산항 일반화물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해운신문 maritime@m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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