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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重, 해군 신형고속정 4척 진수

    출처:http://m.maritimepress.co.kr/index.html?tdsourcetag=s_pctim_aiomsg    편집 :编辑部    발표:2019/12/16 09:17:26

    - 200t급 신형고속정, 내년말 인도 예정

    한진중공업이 해군의 200톤급 신형고속정 4척을 진수했다.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2월 13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연안 방어 최일선 전력인 해군의 200톤급 신형 고속정(PKMR) 4척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권혁민 해군참모차장, 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참수리(PKM)-216호 초대 정장을 지낸 남해일 전군참모총장, 참수리-217호, 참수리-2187호, 참수리-219호 초대 정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진수된 신형 고속정 4척은 전방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참수리 고속정의 전통을 이어받아 선명을 참수리-216호, 참수리-217호, 참수리-218호, 참수리-219호로 각각 명명됐다.

    신형 고속정은 노후한 기존 150톤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하게 된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 유도 로켓, 소형전자전장비와 한층 강화된 대유도탄 기만체계를 탑재했다.

    방사청은 기존 고속정과 비교해 화력과 생존 가능성이 향상되고 임무 수행능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빨아들인 물을 분사해 추진하는 워터제트 방식을 적용해 저수심 해역에서도 원활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한편 방위사업청 유호근 투함사업부장은 “신형 고속정은 장차 전방해역에서 연안감시 및 방어임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는 선봉장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신형 고속정 4척에 대해 정박·항해 시운전을 실시하고 2020년 말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 선박들은 2개월 동안의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