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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세계 최초 선박연료 브랜드 현대스타 출시
출처:http://www.ksg.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19/12/10 09:29:22

스타(STAR, Supercritical Solvent extracted Treated Atmospheric Residue)는 단순정제설비에서 생산되는 잔사유에 초임계 용매를 사용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아스팔텐과 황 같은 불순물을 완벽히 제거한 제품을 뜻한다.
아스팔텐은 연료의 엉김 현상을 야기해 선박의 엔진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기체와 액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춘 초임계 용매로 제거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저유황유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국내 최초로 특허출원 등 독자적인 초저유황 선박연료 제조 기술을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 대산공장에서 하루 최대 5만배럴의 초저유황 선박연료를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가동 중이다.
브랜드 출시와 함께 주 고객층인 선박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을 벌인다. 일반인들도 친숙하게 스타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국내 프로축구 경기장 등에 광고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전제품 같은 소비재에 브랜드 네임을 붙여 차별화를 꾀하듯 선박연료의 뛰어난 품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