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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A코리아 6개 워킹그룹 가동

    출처:http://m.maritimepress.co.kr/index.html?tdsourcetag=s_pctim_aiomsg    편집 :编辑部    발표:2019/12/24 09:09:14

    - 현대상선 최준석 상무 신임대표로 추대

    컨테이너 박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를 다루는 국제기구인 컨테이너오너협회(Container Owners Association ; COA) 한국 지부인 COA코리아가 산하 세부조직으로 6개 워킹그룹을 발족키로 해 주목된다.

    COA코리아는 지난 11월 12일 ‘제6차 COA코리아 미팅’을 열고 컨테이너 박스와 관련된 보다 전문적인 논의를 전개하기 위한 워킹그룹 발족을 결의했고 세부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26일 총 6개 워킹그룹을 출범시키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A 참여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지부를 출범시켰던 COA코리아는 이번에 또 다시 COA 최초로 지부 자체 워킹그룹까지 가동하게 됐다. COA코리아는 첫 번째 워킹그룹회의에서 현대상선 컨테이너운영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준석 상무를 신임 대표로 추대하기로 했다.

    또한 컨테이너 테크니컬 매니지먼트 그룹장에 CMA CGM 유용상 상무, 컨테이너 SAFETY&CLAIM 부문장에 시마스타 이석행 대표, IT&TELEMATICS 부문장에 케이엘넷 최경식 팀장, 리퍼컨테이너 부문장에 Maersk Container Industry 김희건 이사, 플랙시 탱크 부문장에 박스조인 전순용 과장 등을 각각 임명키로 했다. 또한 아직 부문장을 선정하지 못한 컨테이너 매니지먼트 부문도 조속한 시일내에 컨테이너 정기선사 팀장급을 임명키로 했다.

    그동안 COA코리아 대표로 활동해왔던 박스조인 전병진 사장은 워킹그룹을 가동한 이유에 대해 “COA는 컨테이너 박스와 관련해 회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규칙 등을 제정하기 위해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COA코리아도 한국 컨테이너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요구사항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있어 이번에 6개 워킹그룹을 우선 출범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병진 사장은 “COA코리아 워킹그룹은 한국컨테이너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조직으로서 국적선사 컨테이너운영 및 기술 관리 업무의 표준화작업, 공동과제 업무개선, 정보공유 협력체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국적선사, 물류운송, 협력업체 및 유관단체간 공동과제 연구, 협력강화 및 중계 역할을 해 나가는 한편 COA 활동사항 및 글로벌 해운 부문의 최신정보 공유하게 될 것이다. 향후 워킹그룹은 필요한 기술적 요구가 있을 경우 추가로 워킹그룹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가칭 한국컨테이너발전협회 또는 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곽용신 chaser@maritime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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