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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 회장에 이형철 후보 당선

    출처:http://m.maritimepress.co.kr/index.html?tdsourcetag=s_pctim_aiomsg    편집 :编辑部    발표:2019/12/24 09:09:00

    - 82% 득표율, 회원들 압도적 지지 받아

      
    ▲ KR 이형철 신임 회장

    한국선급(KR)제24대 회장에 이형철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선급은 12월 23일 임시 총회를 열어 이형철 후보와 신성수 후보에 대한 회장 선거를 실시해 유효 득표수 72표 중 59표를 획득한 이형철 후보를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형철 신임 회장(58년)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33기) 출신으로 1988년에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형철 회장은 당선일인 12월 23일부터 곧바로 임기를 시작해 2022년 12월 22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형철 회장은 당선 직후 취임사를 통해 “해사업계의 어려움 속에서 한국선급은 많은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해사업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선급과 해사업계에 헌신하겠다. 회원 여러분께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택해 준 것은 KR을 100년, 200년 연속할 수 있는 협회로 키워내라는 요구라고 생각한다. KR을 지속 가능한 협회로 키워나가기 위해 제가 가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KR의 법적 주인인 회원들께 도움을 요청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형철 회장은 "마지막까지 저와 마지막까지 경선을 해주신 신성수 후보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신성수 후보께서 공약으로 제시하신 내용들은 KR이 발전해 나가는데 여러가지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조만간 신 후보님을 초청해 KR임원들과 자리를 마련해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형철 회장의 회장의 득표율은 82%로 전임회장인 23대 이정기 회장 득표율 85%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전영기 전회장이 54%, 오공균 전회장이 66%, 이갑숙 전회장이 59%의 지지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곽용신 chaser@maritime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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