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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주협회, 유조선사협의회 설립 추진

    출처:http://m.maritimepress.co.kr/index.html?tdsourcetag=s_pctim_aiomsg    편집 :编辑部    발표:2019/10/16 09:24:36

    한국선주협회 내에 유조선 선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협의회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9월 19일 개최된 선주협회 회장단 회의에서 유조선 선사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하는 방안이 보고됐고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선주협회내 협의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오는 10월 24일 선주협회 부산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칭 한국유조선사협의회 설치를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20일 선주협회 부산사무소에서 유조선사 간담회를 열어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대표를 한국유조선사협의회(가칭)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장으로, 새한해운 김진철 대표와 삼부해운 김연식 대표, 영창기업사 김성준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 설립 업무를 추진해왔다. 협의회 정식 명칭과 사무국 운영 방안 등 협의회 운영을 세부적인 사항들은 24일 개최될 예정인 창립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가칭 유조선사협의회가 설립되면 선주협회내 협의회가 4개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선주협회내에는 한일항로 컨테이너선사들의 모임인 한국근해수송협의회, 한중항로 컨테이너선사들의 모임인 황해정기선사협의회, 동남아항로 컨테이너선사들의 모임인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등 3개 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선주협회 156개 회원사 중 원유,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등 유조선을 운항하는 선사가 46개사에 달나다. 이들 선사들간에 유조선 운항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또는 협력 증진을 위해 유조선사협의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이번에 협의회 설립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