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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아, 탈황장치 시장 독주 행보 박차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10/27 09:36:18
탈황장치(스크러버)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나가고 있는 조선기자재업체 파나시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기존 스크러버보다 약 30% 이상 크기를 축소한 제품을 내놓으며 독주 체제 공고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파나시아의 실적은 날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파나시아는 지난 22일부터 오늘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산업 전시회인 코마린에서 스크러버 크기를 30% 이상 줄인 V.MCR을 선보였다.
스크러버란 선박의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SOx)의 함유량을 낮춰주는 설비다.
파나시아가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기성품보다 크기가 작아 기존에 제품 설치에 난항을 겪었던 중소형 선박들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대형 선박들의 경우 남는 자리에 화물을 더 실을 수 있어 적재율을 높일 수 있다.
파나시아가 이 같은 제품을 내 논 이유는 시장 독주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함이다.
현재 파나시아는 세계 스크러버 시장의 약 15%를 점유하며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640억원 수준에서 올해 3500억원으로 4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시아의 성장은 IMO의 환경규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해상을 지나는 모든 선박들은 IMO 규제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3.5%에서 0.5%로 낮춰야 한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저유황유 사용 △스크러버 설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사용 등이 제시된다.
저유황유의 경우 연료만 변경하면 돼 초반에는 선호도가 높았으나 기존에 쓰는 벙커유보다 가격이 비싸고 수급이 불안한데다 가격 안정성도 낮아 차선책으로 꼽힌다.
LNG연료 사용의 경우 현재 이를 공급할 수 있는 벙커링 시설 등이 미비해 지금보다는 미래의 대응책으로 꼽힌다.
결국 가장 최선의 방안으로 스크러버가 꼽히며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직 대비를 하지 않은 선박들이 있는 데다 내년부터 규제가 시작되면 향후 발주될 선박들도 대응책을 갖춰야해 스크러버의 수요는 더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스크러버보다 약 30% 이상 크기를 축소한 제품을 내놓으며 독주 체제 공고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파나시아의 실적은 날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파나시아는 지난 22일부터 오늘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산업 전시회인 코마린에서 스크러버 크기를 30% 이상 줄인 V.MCR을 선보였다.
스크러버란 선박의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SOx)의 함유량을 낮춰주는 설비다.
파나시아가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기성품보다 크기가 작아 기존에 제품 설치에 난항을 겪었던 중소형 선박들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대형 선박들의 경우 남는 자리에 화물을 더 실을 수 있어 적재율을 높일 수 있다.
파나시아가 이 같은 제품을 내 논 이유는 시장 독주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함이다.
현재 파나시아는 세계 스크러버 시장의 약 15%를 점유하며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640억원 수준에서 올해 3500억원으로 4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시아의 성장은 IMO의 환경규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해상을 지나는 모든 선박들은 IMO 규제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3.5%에서 0.5%로 낮춰야 한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저유황유 사용 △스크러버 설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사용 등이 제시된다.
저유황유의 경우 연료만 변경하면 돼 초반에는 선호도가 높았으나 기존에 쓰는 벙커유보다 가격이 비싸고 수급이 불안한데다 가격 안정성도 낮아 차선책으로 꼽힌다.
LNG연료 사용의 경우 현재 이를 공급할 수 있는 벙커링 시설 등이 미비해 지금보다는 미래의 대응책으로 꼽힌다.
결국 가장 최선의 방안으로 스크러버가 꼽히며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직 대비를 하지 않은 선박들이 있는 데다 내년부터 규제가 시작되면 향후 발주될 선박들도 대응책을 갖춰야해 스크러버의 수요는 더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