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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사협의회 출범, 박성진 회장 추대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10/25 08: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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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조선사협의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국적외항 유조선사들로 구성된 한국유조선사협의회가 24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 초대회장에는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사장이 추대됐다.
한국선주협회는 10월 24일 부산사무소에서 한국유조선사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어 협의회 규약을 승인하고 회장단을 선임했으며 향후 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유조선사협의회는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사장을 회장으로, 새한해운 김진철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삼부해운 김연식 대표와 영창기업사 김성준 대표를 부회장으로, 필로스 이인원 대표를 감사로 각각 선임하고 하나마린 강석심 대표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거영해운, 대림코퍼레이션, 대호해운, 덕양해운, 동림탱커, 디엠쉽핑, 명신해운, 비에스쉬핑, 삼부해운, 새한해운, 선우탱커, 성호해운, 쉽맨코, 에스제이탱커, 영창기업사, 우림해운, 우민해운, 우진선박, 인피쎄스해운, 제일인터내셔널, 타이쿤쉬핑, 지성쉬핑, 코린스타, 포천마린, 필로스, 하나마린, 흥아해운 등이 참석했다.
유조선사협의회는 선주협회 회원사 중 원유, 석유제품, 가스제품, 석유화학제품 등의 유조선을 운항하는 선사들이 참여하며 선주협회 부산사무소에 사무국을 두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주협회에 따르면 선주협회 156개 회원사 중 유조선을 운항하는 선사가 46개사에 달한다. 이들 선사들간에 유조선 운항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또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개최된 선주협회 회장단 회의에서 유조선 선사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하는 방안이 승인됐고 이번에 창립 총회를 열어 유조선사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한편 한국유조선사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선주협회 산하 협의회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나게 됐다. 선주협회 산하에는 한일 항로 컨테이너 선사들의 모임인 한국근해수송협의회, 한중 항로 컨테이너 선사들의 모임인 황해정기선사협의회, 동남아 항로 컨테이너 선사들의 모임인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등 3개 협의회가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