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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 운임지수 5년만에 최고치…하반기도 기대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09/03 11:10:50
벌크선 운임지수가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철광석과 석탄·곡물 수요 증대로 선박 수요가 늘어난 점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하반기에는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 대응으로 선박 가동률이 낮아지는 반면 원자재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예상돼 운임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가 2267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 올해 초와 비교해선 77% 오르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댐 붕괴로 철광석 생산에 차질을 입었던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이 정상화되며 철광석 물동량이 증가한데다 중국과 인도의 석탄 수입량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 중국이 남미산 곡물 수요 확보에 나서며 대서양 중심 선박 수요 증대도 영향을 미쳤다.
향후 전망도 좋다.
오는 2020년 1월부터 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시작된다. 선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장치(스크러버) 설치 및 연료 탱크 청소에 집중하고 있어 선박 가동률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존의 원자재 수요량에 더해 운임 상승을 우려한 일부 화주들이 선제적으로 원자재를 수요할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에도 운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하반기에는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 대응으로 선박 가동률이 낮아지는 반면 원자재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예상돼 운임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가 2267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 올해 초와 비교해선 77% 오르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댐 붕괴로 철광석 생산에 차질을 입었던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이 정상화되며 철광석 물동량이 증가한데다 중국과 인도의 석탄 수입량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 중국이 남미산 곡물 수요 확보에 나서며 대서양 중심 선박 수요 증대도 영향을 미쳤다.
향후 전망도 좋다.
오는 2020년 1월부터 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시작된다. 선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장치(스크러버) 설치 및 연료 탱크 청소에 집중하고 있어 선박 가동률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존의 원자재 수요량에 더해 운임 상승을 우려한 일부 화주들이 선제적으로 원자재를 수요할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에도 운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