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BNCT가 지난 7월 30일 부산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무지개동산(구 소양보육원)을 방문,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BNCT는 터미널 운영업체인 INKC와 함께 소양무지개동산 아동숙사 리모델링을 위한 1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BNCT 대표이사 존 엘리어트 사장, INKC 박성규 사장을 비롯한 각 사의 임직원들과 소양무지개동산 지홍식 대표이사, 임정옥 원장과 직원 및 소양무지개동산 아동들이 함께 참석했다.

BNCT는 2017년 소양무지개동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겨울 난방비 지원, 차량 지원 등 매년 꾸준하게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BNCT 대표이사 존 엘리어트 사장은 "작년 차량지원 시 방문했을 때보다 소양무지개동산 시설이 개선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부쩍 자랐다. 지난 3년간 후원하는 동안 아이들이 밝게 성장하는 것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 기쁘다. 아울러, 이 곳 아이들이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BNCT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임정옥 원장은 "더운 날씨임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직접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BNCT와 INKC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 활동이 우리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이 관계가 더욱 깊이 뿌리를 내려 훌륭한 열매가 맺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소양무지개동산 아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축하 연주가 있었으며, 후원금 전달식이 끝난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시설 내 식당에서 아이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보다 친밀해지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