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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 가동 성공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07/05 11:47:36
삼성SDS가 로테르담항만청, ABN AMRO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딜리버(DELIVER)가 성공적으로 가동됐다.
삼성SDS는 딜리버를 기반으로 서류없이 즉시 자금을 조달하고 도어 투 도어로 추적되는 컨테이너가 한국을 출발해 로테르담항을 통해 네덜란드 틸뷔르흐(Tilburg)에 있는 삼성 SDS의 창고로 성공적으로 운송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딜리버를 통해 한국에서 네덜란드까지 컨테이너 화물이 서류없이 안정적으로 운송된 것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이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며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방식으로 통합 컨테이너 추적이 가능하고 필수적인 화물 문서 처리 및 자금 조달 등이 모두 서류 없이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은 공급망 관리를 완전히 장악하고 기존의 작업 방식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개념 증명(PoC)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 물리적, 관리적, 재정적 흐름을 서류없이 통합하는 포괄적인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딜리버의 개념은 프로세스 자동화를 촉진하고 공급망내 모든 담당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념증명 결과 딜리버는 해상운송, 트럭 및 내륙 바지선 선적을 통한 다중 모듈 화물 운송을 위한 교차 공급망에 걸쳐 전체적인 가시성을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정적 접근도 간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삼성SDS와 로테르담항만청, ABN AMRO는 딜리버 프로젝트의 개념 증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단계를 위한 2단계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2단계 협업 계약에 따라 딜리버를 통해 보다 많은 선박과 여러 항로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딜리버는 궁극적으로는 개방적이고 독립적인 국제 화물 운송 플랫폼을 달성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공급망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향상되어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