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사랑하는 800모임(회장 남흥우, 이하 인사800)이 6월 29일(토) 인천광역시 서구 경인항 인근에 위치한 친환경 천연 목재 가공 및 인테리어 전문 기업 ‘SY wood’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800 회원 약 40여명은 오전 9시 30분 인천항운노동조합에 집결해 항운노조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이동, SY wood 본사와 본사 내 위치한 특수목 전시관 ‘목눌관’을 관람했다. ‘강하고 굳세고 질박하고 어눌함이 인에 가깝다’라는 뜻을 가진 논어의 ‘강의목눌근인(剛毅木訥近仁)이라는 문구에서 따온 목눌관은 바닥과 벽, 천정 등을 세계 각국의 특수목을 이용해 SY wood에서 직접 시공한 것으로 총 7개의 컨셉룸으로 구성됐다. SY wood 문성렬 대표의 안내와 설명으로 목눌관을 관람한 인사800 회원들은 목재가 가진 가능성과 아름다움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하며 관람을 마쳤다.

인사800 남흥우 회장은 “인사800의 모토인 ‘공부하는 항만 CEO가 되자’라는 취지에 걸맞은 견학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인사800은 앞으로 항만CEO 뿐만 아니라 항만과 관련된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800 회원들은 관람을 마치고 인근에서 점심 식사를 끝으로 견학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