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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LNG선 대규모 발주 기대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06/25 14:41:45

    - 모잠비크 LNG 16척, 3분기 입찰

    올해 하반기 LNG선 대규모 발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조선소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에너지회사인 Anadarko는 최근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를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렸고 이에 따라 올해 3분기중으로 LNG선 용선주와 조선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는 최소 LNG선 16척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Anadarko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조선소 3개사와 미스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조선소 2개사 등 총 5개사를 건조 조선소로 선정했다.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자하는 선사는 5개 조선사중 1개사와 건조 협상을 진행한 후 참여해야 한다.

    모잠비크 LNG 터미널 가동은 2023년말에서 2024년초로 예상되고 있는데 2개 train에서 연간 1288만톤을 생산하다가 향후 5천만톤가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러시아 Novatek-SCF도 자국 Zvezda조선을 통해 차세대 쇄빙LNG선 15~17척을 건조준비 중이며 이미 1척을 발주했다. Zvezda조선은 삼성중공업을 기술파트너로 선정하고 LNG선을 건조할 계획인데 완공은 러시아에서 하지만 삼성중공업이 상당부분을 한국에서 건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ovatek-SCF의 쇄빙LNG선 첫호선은 2025년 인도 예정이다

    한편 클락슨이 주관사로 나서 총 29억 달러 규모의 LNG선 15척을 신조하는 Project Helen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Project Helen의 발주주체는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ExxonMobil의 모잠비크 Rovuma이거나 사우디아라비아, 북미 셰일가스, 오일메이저나 트레이더일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나온 입찰 정보로는 LNG선 9척은 확정 발주이고 나머지 6척은 2+2+2척으로 옵션계약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