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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분쟁 대응 선복감축 본격화…운임↑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06/10 14:08:07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25%를 부과하자 중국이 13%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등 양국의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시아-북미항로 컨테이너 운임은 상승세를 띠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5월31일자 상하이발 북미서안행 40피트 컨테이너(FEU) 운임은 1471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200달러 올랐다. 서안항로 운임이 상승한 건 4월 말 이후 1개월 만이다. 북미동안행 운임은 2541달러로, 일주일 전에 비해 1달러 인상됐다.
미중무역분쟁에도 북미항로 시황이 유지되는 건 수요보다 공급 조절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요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6월 이후 총 5편의 북미항로 컨테이너서비스가 결항할 예정이다.
프랑스 CMA CGM, 중국 코스코, 홍콩 OOCL, 대만 에버그린 4곳으로 구성된 오션얼라이언스(OA)는 6월부터 북미항로에서 총 3편을 결항한다. 대상은 서안 측 PSW1과 PNW4 2개노선과, 동안을 잇는 AWE4 1개노선이다. 결항시기는 PSW1과 PNW4는 6월 첫째 주(23주), AWE4는 6월 셋째 주(25주)다.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독일 하파크로이트, 대만 양밍해운의 디얼라이언스(TA)는 이달 총 2편의 결항을 실시한다. 남서안 PS5와 북서안 PN1 노선이다. 모두 월말에 뱃길을 중단할 예정이다.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의 2M과 제휴한 우리나라 현대상선은 5월 말 서안 서비스 PS1의 운향을 중단하는 등 선제적인 공급조절에 한창이다.
예년 북미항로는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물동량이 증가했던 터라 이 같이 5개 노선을 빼는 선복 감축 조치는 드문 일이다. 미중 무역분쟁의 향배에 선사들의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5월31일자 상하이발 북미서안행 40피트 컨테이너(FEU) 운임은 1471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200달러 올랐다. 서안항로 운임이 상승한 건 4월 말 이후 1개월 만이다. 북미동안행 운임은 2541달러로, 일주일 전에 비해 1달러 인상됐다.
미중무역분쟁에도 북미항로 시황이 유지되는 건 수요보다 공급 조절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요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6월 이후 총 5편의 북미항로 컨테이너서비스가 결항할 예정이다.
프랑스 CMA CGM, 중국 코스코, 홍콩 OOCL, 대만 에버그린 4곳으로 구성된 오션얼라이언스(OA)는 6월부터 북미항로에서 총 3편을 결항한다. 대상은 서안 측 PSW1과 PNW4 2개노선과, 동안을 잇는 AWE4 1개노선이다. 결항시기는 PSW1과 PNW4는 6월 첫째 주(23주), AWE4는 6월 셋째 주(25주)다.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독일 하파크로이트, 대만 양밍해운의 디얼라이언스(TA)는 이달 총 2편의 결항을 실시한다. 남서안 PS5와 북서안 PN1 노선이다. 모두 월말에 뱃길을 중단할 예정이다.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의 2M과 제휴한 우리나라 현대상선은 5월 말 서안 서비스 PS1의 운향을 중단하는 등 선제적인 공급조절에 한창이다.
예년 북미항로는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물동량이 증가했던 터라 이 같이 5개 노선을 빼는 선복 감축 조치는 드문 일이다. 미중 무역분쟁의 향배에 선사들의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