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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MR탱커 2척 수주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05/30 11:08:07
STX조선해양이 MR탱커 2척을 수주했다.
외신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이 싱가포르 선사인 Pacific Carriers Ltd(PCL)로부터 5만dwt급 MR탱커 2척을 수주했다. 납기는 2020년 말에서 2021년 초까지이고 IMO의 TireⅡ 배출 기준을 충족하묘 척당 선가는 3500만~36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STX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에 PCL과 MR탱커 3척에 대한 건조계약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발주된 MR탱커 2척은 당시 옵션 사항에 포함됐던 것으로 이번에 정식으로 건조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PCL은 STX조선해양에 MR탱커 총 5척을 발주하게 됐다.
STX조선해양은 그동안 채권단 자율협약, 법정관리 등을 밟으면서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받지 못해 신조선 수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STX는 지난해 정부의 중형 조선사 처리 방안이 발표되면서 수주 활동을 재개했지만 RG 문제로 수주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STX는 플로팅 도크를 비롯해 비업무영 자산 등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했고 이후부터 산업은행으로부터 RG를 발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