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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밍해운, '연료비 급등' 지난해 순익 적자전환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04/01 11:51:26
대만 컨테이너선사 양밍해운의 지난해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연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게 적자 성적의 배경이다.
양밍해운은 1일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 -65억9000만대만달러(약 -24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4억9200만대만달러에서 적자전환했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1310억8000만대만달러 대비 8.2% 증가한 1418억3000만대만달러(약 5조2100억원)였다.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23만2000TEU를 기록했지만, 연료유 가격이 약 30% 급등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양밍해운은 지난해 컨테이너선시장에서 수요는 4.8% 증가한 반면, 공급은 5.7%로 확대돼 운임하락 압력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양밍해운 관계자는 "중국 미국의 무역협상과 황산화물 규제 등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었다"며 "세계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연료유 압박 때문에 양밍은 올해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밍해운은 1일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 -65억9000만대만달러(약 -24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4억9200만대만달러에서 적자전환했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1310억8000만대만달러 대비 8.2% 증가한 1418억3000만대만달러(약 5조2100억원)였다.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23만2000TEU를 기록했지만, 연료유 가격이 약 30% 급등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양밍해운은 지난해 컨테이너선시장에서 수요는 4.8% 증가한 반면, 공급은 5.7%로 확대돼 운임하락 압력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양밍해운 관계자는 "중국 미국의 무역협상과 황산화물 규제 등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었다"며 "세계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연료유 압박 때문에 양밍은 올해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