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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항공, 인천-시애틀 노선에 A330-900네오 투입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03/05 11:33:13



    델타항공이 미국 항공사 최초로 차세대 항공기 에어버스 A330-900네오 신규 기종을 도입해, 오는 8월1일부터 인천발 시애틀행 직항노선에 해당 기종을 투입한다.

    에어버스 A330-900네오는 델타항공의 4가지 좌석 클래스가 모두 탑재된 첫 번째 신기종이다. 좌석은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클래스 29석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28석 ▲델타 컴포트 플러스 56석 ▲메인 캐빈 168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좌석에는 메모리폼 쿠션과 좌석 내 전원 콘센트가 제공되며, 조도 설정이 가능한 은은한 LED 조명, 더욱 넓어진 수납용 선반, 좌석 뒤 스크린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

    에어버스 A330-900네오 신규 기종은 델타항공 자회사인 기내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사가 개발한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장거리 항공기다. 델타항공의 신규 항공기는 기내에서 2Ku의 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비행 중 카카오톡 메신저, 아이메세지,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을 활용한 무료 모바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또 이전 세대 항공기에 비해 좌석당 연료 효율이 20% 이상 향상돼 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

    델타항공은 현재 보잉 767-300ER 기종으로 인천-시애틀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에 나서면서 상호보완적인 스케줄로 하루 2회 시애틀과 인천을 연결하는 공동 운항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