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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박석묵 사장 퇴임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9/01/02 17:33:08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아해운이 박석묵 대표이사 사장이 퇴임하는 등 경영진을 대폭 정리해 주목된다.
흥아해운은 구랍 31일자로 박석묵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윤재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박석묵 사장은 1954년생으로 1977년에 흥아해운에 입사해 2013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활동해 왔지만 이번에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박석묵 사장뿐만 아니라 이환구 부사장, 김인환 전무 등도 함께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환구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과(33기)를 졸업하고 1983년에 흥아해운에 입사했고 2009년 기획, 영업부문을 총괄해왔다. 김인환 전무는 1951년생으로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흥아해운에 입사한후 싱가포르 사무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지점을 총괄해왔다.
박석묵 사장과 이환구 부사장의 경우 등기이사로 임기가 각각 2020년 3월 23일, 2019년 3월 17일까지여서 3월 예정된 주총에서 최종 퇴직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흥아해운은 컨테이너영업본부장인 엄상훈 전무를 흥아로지스틱스 대표이사에, 수출입 영업을 담당해왔던 한영락 이사는 진인훼리 대표이사로, 일본영업을 담당해왔던 오흡 이사는 한로해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