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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 “3년내 세계 10위 목표”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8/12/01 09:45:27
한국선주상호보험(KP&I 회장 박정석) 문병일 전무는 29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개최된 멤버초청 만찬회에서 이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문병일 전무는 ‘Our Club, Korea P&I Club’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KP&I가 IG와의 제휴, 전략물자 운송선박 가입, 해양진흥 공사 투자·보증선박 가입, 해운조합과의 관리통합 등을 통해 3년내 보험료 1억 4천만달러로 세계10위권 P&I Club으로 도약하면 보다 저렴한 보험료와 양질의 서비스로 멤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전무는 특히 IG 클럽과의 협력프로그램이 IG가 보험료를 많이 가져가 결국 IG만 좋은 일을 시키는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수소차괴담(수소차는 폭발위험이 있고 대형자동차회사만 이익을 본다는)과 비유해 설명하면서 보험료 분배가 합리적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만찬에는 SK해운 황의균 사장, 태영상선 박영안 사장, 우양상선 채영길 사장, 대호상선 박홍득 회장, 신라교역 이광세 대표, 화이브오션 조병호 사장 등 98개 KP&I 멤버사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한국해양진흥공사 박광열 본부장,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 한국선급 이형철 본부장, Standard Asia의 David Roberts 대표 등 해운 유관단체장들과 국내외 P&I 브로커 등 150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박정석 KP&I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Korea P&I는 단순한 보험사가 아니라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중요한 자산이며 Infra이므로 사명감을 가지고 Korea P&I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해양진흥공사 박광열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Korea P&I가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였고,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선복량, 조선소, 금융등 우리가 가진 해운기반이 세계정상권임에도 P&I보험은 IG club에 가입하고 화물은 외국선박에 싣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 해운업계가 힘을 합쳐 내수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Standard Asia의 David Roberts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한국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KP&I와 제휴하게 된 것을 감사하고, 양 클럽이 Win Win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